안녕하세요 에스노블입니다. 요즘 재혼 회원들이 늘고 있는데요. 마침 에스노블의 최근 성혼스토리도 재혼 커플입니다^^

남성회원은, 76년생(46세) 재혼, 딸1 상대방양육 성공한 사업가로 동남아시아에 몇 개의 사업체를 운영, 부친께서는 한국에서 알려진 중견제조기업을 설립, 그 자회사들이 동남아 여러 지역으로 진출, 부친의 회사에서 해외사업 전체를 총괄하시다가
그 자회사들을 설립 운영하고 계십니다. 영어, 중국어, 베트남어, 일본어 4개국어 가능, 스포츠를 즐기고 활동적이신 멋진 회원님^^
사별을 하신 후 꽤 오랫동안 이성교제를 할 생각을 못하셨다며,,, 이제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었죠. 심성이 바르고 교양있는, 사회 생활을 하기보다는 집에서 현모양처로 내조하며,
함께 해외 자주 다닐 수 있는 이왕이면 미모의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^^

여성회원은 84년생(38세) 재혼, 이화여자대학 졸업 후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로 재직하셨고, 지금은 프리랜서 기자로서 활동하고 계십니다.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대학교수로, 보수적인 환경에서 성실히 바르게 자라오셨죠.
첫 결혼에 실패하고 상심이 컸던 나머지, 잠시 모든 일을 제치고 NGO단체를 통해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 자원봉사를 1년간 다녀오셨었다고 하네요.

두 분의 첫 만남 전에, 저희 에스노블에서는 간략한 프로필과 함께 만남을 주선했을 때, 신기하게도 양 쪽 모두 상대방에 대해, 많은 호기심이 있으셨어요. 남자회원은 여성회원의 해외 자원봉사를 다녀온데 대해,
여성회원은 남성회원이 사별 후 꽤 오랫동안 이성과의 만남을 꺼려 온 것에 대해… 궁금해하셨죠.. 그래서! 집접 만나서 서로 대화로 그 궁금증을 해소해 보십사^^ 권했습니다.

그리고는, 첫 만남 후 두 분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.
여성회원  “가치관이 저와 매우 비슷하신 것 같아요. 사업에 대한 목표나 진취적인 면 등이 활동적인 분으로 보였는데, 또한 사색적이시라고 해야 하나.. 차분히 행복이나 결혼생활에 대한 생각들을 얘기 나눌수 있었고,
사려깊고 정적인 부분들이 좋게 느껴졌어요. 좋은 인연이 되고 싶네요.”

남성회원  “첫 날부터 얘기가 잘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서로의 대화 속에서 많은 공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. 그 분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던가요?
특히나 행복이라는 것이 다른 누구에게서 얻어내야 하는, 또는 다른 누군가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, 마치 제 생각을 대신 얘기해주는 것 같았죠.
그 깨달음을 사실, 저는 꽤 오랫동안 알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우연히 책을 보고 알았는데… 이 사람이라면, 이전의 일들에 대한 상념들을 조금은 접어두고,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함께 잘 가꾸어 갈 수 있겠다는,, 생각이 들더군요..
만나게 된 것을 감사히 생각합니다.”

그렇습니다!

하버드 교수이자 행복전문가인 탈 벤 샤하르 가 이렇게 얘기했다죠.
당신 자신이 자신의 행복을 책임지는 유일한 사람이다. 행복해진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만드는 법을 배우는 책임있는 행동이며, 지속적인 자기인식의 과정이다.
이것을 깨닫는다면,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의 필요에 따라 당신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, 당신을 슬픔에서 구해달라고 바라지 않을 것이다..

올 초 코로나 블루로 만남에 몸을 사리던 분위기임에도,, 이 두 분은 그 후 코로나가 왠 말이냐며,,, 인연을 이어가시더니,
드디어 지난주 청첩장으로 8월을 기쁨으로 시작되게 해 주셨습니다^^

선남선녀의 행복한 결혼에
큰 보람과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~!!
이렇게 한 쌍 한 쌍 아름다운 커플이 탄생할 때 마다
저희 에스노블의 명성과 자부심이 무럭무럭 자랍니다^^

결혼해주셔서 감사합니다!!
증명해주셨군요! 집안까지 생각하신다면 에스노블 회원이시라는 걸!

이것이 에스노블의 존재이유입니다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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